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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3개 올릴것"…성시경, 1인 기획사 불법 운영 논란 후 유튜브 재개

뉴스1

입력 2025.09.23 16:27

수정 2025.09.23 16:27

가수 성시경/뉴스1 ⓒ News1 DB
가수 성시경/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근 1인 기획사 불법 운영 논란이 불거졌던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재개를 알렸다.

성시경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의 게시물란에 "다음 주 유튜브 3개 올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주말 (임)슬옹이 팬 미팅 홍보해 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네요"라며 "부를텐데, 레시피. 먹텐입니다"라고 3개의 콘텐츠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16일 1인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미등록된 상태로 운영 중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도 또는 시·군·구청을 통해 문체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성시경 소속사는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현재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성시경 또한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도 개설을 인지하고 교육 이수 등록을 못한 것은 회사의 분명한 잘못이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겠다"고 남겼다.

이어 "다만 등록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 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 엄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꼼꼼히 챙기며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