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여 운영인력의 직무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명이 종료되는 석탄발전소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실습실, 발전설비 모형 전시실, 복합 시뮬레이터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연말까지 경남권 석탄발전소 운영인력 150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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