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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석탄발전소 인력 직무 전환 돕는다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9:07

수정 2025.09.23 19:07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22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린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22일 경남 하동군에서 열린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지난 22일 경남 하동군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지자체, 협력사와 함께하는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여 운영인력의 직무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명이 종료되는 석탄발전소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실습실, 발전설비 모형 전시실, 복합 시뮬레이터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연말까지 경남권 석탄발전소 운영인력 150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