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븐틴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결성 비화를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으로 뭉친 에스쿱스와 민규가 오는 29일 미니 1집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 발매를 앞두고, '살롱드립2'와 함께했다. 두 사람의 유닛명은 'CXM'으로 민규가 리더를 맡았다.
유닛 결성 후 올해 초부터 앨범 준비를 했다는 에스쿱스와 민규. 민규는 앨범 준비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며 특히 에스쿱스와는 세븐틴 수록곡 취향까지 비슷할 정도로 음악적인 취향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유닛 결성 후 '세븐틴 핫가이' 수식어를 얻은 에스쿱스와 민규. 서로가 생각하는 '핫가이' 면모를 전하며 칭찬을 주고받다 이내 민망해 포기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팀 내 주당 멤버기도 한 두 사람은 극과 극 성격 탓에 술을 잘 마시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고.
에스쿱스와 민규는 CXM 유닛만의 차별점으로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었다"라며 사복 의상, 민낯 촬영 등 기존 세븐틴 활동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규는 세븐틴 메인 프로듀서 우지에게 아직 신곡을 들려주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유닛 음악 작업 당시, 세븐틴의 또 다른 유닛 호시X우지가 활동 중이었던 것. 이에 민규는 제일 먼저 듣게 된 승관에게서 좋은 반응을 들었다며 "승관이는 케이팝에 워낙 관심이 많고, 어떤 아이돌이 잘되는지 관심이 많으니까"라고 승관에게 가장 먼저 노래를 들려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에스쿱스는 멤버 중 디에잇에서 가장 먼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며 "디에잇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철학적인 신념이 있는데, 그런 사람에게 들려줘도 좋은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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