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5 한일가왕전' 본선 2차전에서 일본 팀이 최종 승리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한일 양국의 명곡을 나눠서 부르는 '1대1 한 곡 배틀'과 '1대1 솔로 대결'로 이뤄지는 본선 2차전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 펼쳐진 본선 2차전에서는 한일 양국의 명곡을 나눠 부르는 '1대1 한 곡 배틀'로 진행된 가운데, 두 팀의 가왕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가 예선전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어 화제를 모았다. 포지션이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의 명곡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함께 무대를 꾸민 두 사람의 무대 대결 결과, 박서진이 승리했다.
이날 두 팀의 가왕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가 챔피언 벨트를 들고 또 한 번 무대 위에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선공에 나선 타케나카 유다이는 엑스 재팬(X Japan)의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선곡, 박서진은 김수희의 '너무합니다'를 선곡해 각자의 필살기가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타케나카 유다이가 131:69로 박서진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한일 양 팀의 모든 '1대1 한 곡 배틀'과 '1대1 솔로 대결'의 합산 결과, 일본 팀이 6:3의 점수를 기록하며 본선 2차전에서 최종 승리했다.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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