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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횡성더덕축제 성료...방문객 2만5000명·매출 6억 달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4 09:12

수정 2025.09.24 09:12

횡성 더덕축제가 6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성료됐다. 횡성군 제공
횡성 더덕축제가 6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성료됐다.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제12회 횡성더덕축제가 갑작스러운 비에도 불구하고 2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더덕을 소재로 열렸으며 더덕판매부스 판매액 2억원, 12개 먹거리부스 참여 업소 1억원 등 총 6억원에 달한다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더덕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더덕캐기 체험, 황금더덕찾기 이벤트, 더덕빨리 까기, 더덕이고 달리기 등 더덕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열린 제2회 전국밴드 경연대회도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초면에합해보자’ 밴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7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내년 제13회 축제에서 특별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권순화 축제위원장은 “많은 비에도 관광객이 찾아와 횡성더덕을 사랑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축제인 만큼 선물용 추가 주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