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엑스블 숄더 관련 협약
농업 분야 엑스블 숄더 도입 위해 협력
농업 현장서 엑스블 숄더 실증 진행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기아가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활용해 국내 농업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이번 협약에 앞서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엑스블 숄더의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대 효과를 검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 특화 제품 활용 방안을 도출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 대해 협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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