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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37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4 09:51

수정 2025.09.24 09:47

조합원 88% 찬성..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4.6%로 개선
지난 23일 열린 HL디앤아이한라 2025년 임단협 체결식에서 홍석화 수석사장(왼쪽)과 강석진 노조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제공
지난 23일 열린 HL디앤아이한라 2025년 임단협 체결식에서 홍석화 수석사장(왼쪽)과 강석진 노조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HL디앤아이한라가 올해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노사 갈등 없이 마무리하며 3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3일 홍석화 수석사장과 강석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6일 진행된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88.3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는 건설업 위기 상황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 속에 원만히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상반기 매출 7318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6%로 개선됐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것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