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역사의 美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
LG전자 북미 OLED 시장 1위 지위 강화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와 협회 간 장기간에 걸친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사무실에서 LG TV를 직접 사용해 본 협회 관계자들이 미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LG TV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2021년 올레드 TV로 에미상 시상식에서 '기술공학 에미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 헐리우드 등 콘텐츠 전문 시장에서 전문가 추천용 TV로 인정받으며, 헐리우드 필름메이커들과 콘텐츠 감상을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기술 구현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공식 SNS 채널, 북미 최대 규모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BestBuy) 500여개 지점 등에서 올해 에미상을 홍보하는 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는 미국의 LG 스마트 TV 이용 고객들이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LG전자는 북미지역 프리미엄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시장에서 소비자 판매 점유율 51%로 1위(1·4분기 기준)을 달리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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