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확산 성과 인정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1회 독서 문화상' 기관 부문에서 '1읍·면 1도서관 조성' 성과 등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 이번 시상에서 완도군은 1읍·면 1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확대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섬주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완도군은 지난 2014년 신지햇살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금당, 소안, 생일, 약산, 넙도, 군외, 보길, 고금, 완도읍 등 10개 지역에 도서관을 조성했다.
또 이들 도서관을 활용해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주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계층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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