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일 운행 113개 열차 적용
2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최대 50%까지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SRT 한가득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 승차권은 추석 연휴 저수요 열차의 잔여석을 활용해 마련됐다. 최대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부산~수서 구간을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어 귀성·귀경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에스알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운행하는 열차 가운데 경부선 61개, 호남선 49개, 동해선 3개 등 총 113개 열차를 할인 대상으로 정했다. 승차권 예매는 25일 오후 2시부터 SRT앱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 기간 SRT를 이용해 고향을 오가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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