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새한 방문, 세대교체 기업과 소통
30여명 참석해 자금·인력·디지털 전환 지원 건의
"기업승계는 지역경제·고용과 직결된 과제"
30여명 참석해 자금·인력·디지털 전환 지원 건의
"기업승계는 지역경제·고용과 직결된 과제"
국내 중소기업은 창업 1세대의 고령화로 승계 전환기에 놓여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약 30%가 자녀 승계가 어려울 경우 매각이나 폐업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후계자가 부재할 경우 핵심기술과 경영 노하우 단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순일 새한 대표, 신태수 태정기공 대표, 권병수 삼화기업 고문, 신현구 대우선재 대표, 김진숙 진성로프 대표, 김경희 엠테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승계 과정의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정보 제공 확대, 승계 전략 수립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자금 조달, 신시장 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 체계적 지원 강화였다.
이 의원은 “기업승계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고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 승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기업승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대교체에 직면한 기업이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 간 연계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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