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4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을 방문해 약 1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진주시청지점과 진흥원 입주기업협의회(참여업체 9개사)가 함께 마련해 지역사회와 뜻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기부물품은 바이오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건강기능식품, 지역 농산물 등으로 입소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행복한 남촌마을은 2009년 개소한 중증장애인 요양재활전문시설로 다양한 재활·교육·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진주시, 국공립 장애아전문 ‘행복누리 어린이집’ 개원
진주시는 23일 어린이집 학부모와 어린이집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장애아전문 ‘행복누리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행복누리어린이집은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서 ‘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이라는 명칭으로 23년간 운영해왔으나 시설노후와 함께 실외 놀이공간 부족, 서비스 공간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 불편이 가중되면서 현재의 위치인 LH진주옥봉행복주택으로 이전해 개원했다.
새로 조성된 어린이집은 연면적 345㎡, 정원 40명 규모로 유희실, 보육실, 야외 놀이터 등 최신 보육환경을 갖췄으며 특히 장애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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