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그룹이 다음 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체를 빌려 임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연다.
24일 롯데지주[004990]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 달 17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이스링크를 대관해 임직원과 그 가족을 초청해 '2025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계열사별로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초청 임직원을 선정한다. 행사에 참여할 임직원과 가족은 약 1만5천명이다.
롯데월드는 최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10월 17일 전체대관 행사로 일반 손님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가 시설 전체를 특정 기관에 대관하는 것은 지난해 4월 LIG넥스원 패밀리 데이 이후 두번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가족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롯데월드의 퍼레이드, 공연 등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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