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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4년 만에 '퍼스트레이디'로 복귀, 못해본 캐릭터라 탐나"

뉴스1

입력 2025.09.24 14:56

수정 2025.09.24 14:56

MBN '퍼스트레이디'
MBN '퍼스트레이디'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유진이 '퍼스트레이디' 속 차수연이 그동안 못 해본 캐릭터라 탐났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발표회에서 유진은 4년 만에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진은 "일단 '이혼을 하자'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또 차수연이 내가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탐이 났다"라며 "전작에서 '센캐'를 해봤지만 그땐 상황 자체가 셌다면, 차수연은 역할 자체가 세고 당차고 어떻게 보면 나쁘게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야망 좇아간다, 안 해본 캐릭터라 매력 있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 배경 드라마도 처음인데 스토리가 흥미롭게 다가와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지현우 분)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유진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24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