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에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통합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24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거점인 도시통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시통합센터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3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올 6월까지 도시통합센터를 포함한 21개의 과업을 추진했고, 총사업비만 121억원(통합센터 건축비 23억원 포함)에 달한다.
센터에서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 생활편의, 방범, 안전 분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안전관리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 가능해졌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 도시의 안전 관리 강화, 관계기관 간 협력·효율적 대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통합센터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앞으로 시민 안전 강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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