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혁신 스타트업, 조달시장 문을 두드리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4 16:48

수정 2025.09.24 16:48

인천지방조달청, 5개 기관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MOU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왼쪽 3번째)이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5개 기관과 '혁신 스타트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왼쪽 3번째)이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5개 기관과 '혁신 스타트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지방조달청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플러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지원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인천조달청은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5개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성균관대 BT스타트업지원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화실이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양자기술 △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핵심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들은 협약식에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기업의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조달과 연계한 실증사업 및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통해 ‘판로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지욱 인천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달시장이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유망기업이 조달을 통해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