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재)예술경영지원센터 연계 포럼
[파이낸셜뉴스] 문화예술·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6층 아고라에서 'AI×예술 포럼 : AI시대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과제'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아트코리아랩과 함께 마련한 자리로, 지난 7월 24일 아트코리아랩의 'AI×예술 포럼: AI와 문화예술, 공존을 위한 질문과 정책' 이은 두 번째 포럼이다. 또한, 연구원 문화연구본부에서 수행 중인 기초연구 'AI시대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과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AI로 인한 예술계의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인식,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대응 현황 조사 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연구원 'AI시대 예술생태계의 변화와 대응과제'의 연구책임자인 김윤경 부연구위원이 ‘AI로 인한 예술계의 변화와 이슈, 정책적 도전과제’를, 변지혜 연구원은 ‘국내외 예술계의 AI 인식과 수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식스도파민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박억 대표가 ‘AI가 갖지 못한 단 하나, e나라도움 ID’라는 주제로, AI를 활용하여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매개자·기업가의 시점에서 창작 사례와 국가 지원사업 참여자의 현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AI를 활용한 예술분야 연구 및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신승백(신승백&김용훈), 조영각 작가 겸 매드제너레이터 대표, 후니다 킴 작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 추진에 있어 예술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AI 시대 예술생태계의 변화와 대응과제' 최종 연구보고서를 오는 12월 연구원 공식 누리집 및 출판 도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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