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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농부 어깨 지켜주는' 착용 로봇 실증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4 18:24

수정 2025.09.24 18:24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지난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