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앞바다서 실종된 20대 대학생 숨진 채 발견(종합)

뉴스1

입력 2025.09.25 08:07

수정 2025.09.25 08:07

25일 서귀포시 쇠소깍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는 모습.(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서귀포시 쇠소깍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는 모습.(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대학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5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해안에서 행인이 산책 중 실종자 A 씨(20대·남)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A 씨가 실종된 지 약 12시40분 만의 일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40분쯤 쇠소깍 하효항 방파제 동쪽 바다에서 지인과 함께 수영하던 중 실종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소방 등은 육·해상에서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 야간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지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씨는 학회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