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다국어 통역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 서비스를 11월 부터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DB손보는 글로벌 AI BPO 기업 유베이스와 협력해 '다국어 통역 AI AGENT'를 도입한다.
DB손보는 AI를 활용,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 전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통역해 상담 내용 누락이나 오해 가능성을 줄이고 가입 절차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외국인이 DB손보의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 판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DB손보의 AI 에이전트는 통역 업체 연결과정이 생략, 고객 대기시간이 줄고 외부 통역업체 의존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된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와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DB손보 관계자는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고 설명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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