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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에 여권 발급↑…송파구, 여권 민원에 대응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9.25 10:21

수정 2025.09.25 10:21

긴 추석 연휴에 여권 발급↑…송파구, 여권 민원에 대응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추석 연휴 대비 여권 민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급증하는 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청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여권 발급량이 가장 많은 곳인 데다 올해는 긴 추석 연휴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로 여권 발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특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민원 집중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구 인력을 보강했다. 민원안내 도우미도 배치해 어르신과 초보 신청자를 돕는다.

지난 24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일과 후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 누리집을 통해서도 빠른 여권 민원 처리를 지원 중이다. '온라인 번호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민원실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단 1회 구청 방문만으로 새 여권을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언제나 신속하고 안정적인 여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권과를 둘러보는 서강석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여권과를 둘러보는 서강석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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