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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름, 좋은 내일"...에쓰오일, 브랜드 전략 6년 연속 1위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5 10:53

수정 2025.09.25 13:24

한국경영대상 브랜드전략부문 수상
누적 유튜브 조회 수 3억회 돌파
이영호 에쓰오일 영업전략부문장(오른쪽)과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 원장이 25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이영호 에쓰오일 영업전략부문장(오른쪽)과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 원장이 25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브랜드전략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창의적 리더십과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권위 있는 시상 제도다. 에쓰오일은 '좋은 기름'이라는 품질 철학과 '구도일(GooDoil)'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올해 광고 캠페인인 "함께 가요~ 좋은 내일! GooDoil Can Do it"은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에쓰오일의 미래 비전 '샤힌 프로젝트'를 친근하게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구도일 캐릭터 기반 숏폼 콘텐츠를 매주 공개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3억회를 넘어섰다.



에쓰오일은 전국 2500여개 주유소·충전소와 450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기반으로 △카드 마케팅 △품질 보증제 △서비스 전담조직 운영 등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 제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MY S-OIL App'을 통한 간편 주유소 검색과 빠른 주유 서비스,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 혜택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메가커피∙이마트24∙워싱데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유소를 생활편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대 변화에 맞춘 브랜드 전략과 고객 중심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