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마이 유스' 이봉련이 인간미 넘치는 초보 대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방송 중인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연출 이상엽·고혜진)가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이봉련이 얼렁뚱땅하지만 사랑스러운 초보 대표 방한나의 현실적인 모멘트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방한나는 앞서 오랜 시간 몸담았던 거대 기획사를 떠나 자신만의 신념이 담긴 '더 뉴 유토피아'를 설립했다. 그는 회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 모태린(이주명 분)을 첫 소속 배우로 품에 안았고, "일해야 하는 회사보단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며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비전을 보여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앞길을 응원하게 했다.
하지만 방한나의 대표 도전기는 시작부터 녹록지 않았다.
이같이 이봉련은 대형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서 보여줬던 따뜻한 카리스마는 물론, 인간적인 허당미까지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방한나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전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보여준 '산과 마귀할멈' 서정민 교수와는 또 다른, 인간미 넘치는 사업 초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성제연, 모태린과의 유대감 넘치는 워맨스 역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며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이에 이봉련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방한나의 유토피아를 어떤 모습으로 성장시킬지, 또 어떤 사랑스러운 초보 대표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케 할지, 앞으로의 호연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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