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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금융감독위 설치 안한다

최종근 기자,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5 11:22

수정 2025.09.25 11:55

[속보]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금융감독위 설치 안한다

[파이낸셜뉴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가 있었다"면서 "금융위원회 정책감독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은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경제 위기 극복에 있어 금융 역할의 중요한데 금융 관련 정부 조직을 6개월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하는 건 경제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추후 논의할 수 있고 상임위와 협의하겠다"면서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마련해 본회의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여당이 야당 의견을 존중해 속도 조절을 한 만큼 대결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며 "오늘 상정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협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