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공유로 新해외사업 모델 창출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해외사업 개발 및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4개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 지식·역량·정보 공유 △민간기업 해외 진출 정보 공유 △각 전문 분야를 연계한 패키지형 사업 개발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철도 건설과 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28개국에서 96건의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협약 기관들도 △스마트 안전관리(안전관리원) △모빌리티 안전(TS) △국토 공간정보(LX) 역량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과 민간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면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K-철도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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