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본명 박지민)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은 최근 전북교육청사랑의장학회 계좌로 1억원의 장학금을 보내왔다.
앞서 지민의 부친은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비서실로 전화해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지난 2019년 부산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남과 강원, 충북, 경남교육청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6번째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친 BTS 지민씨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사랑의장학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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