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5일 창원시 일대에서 '제10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급) 장애인 학생과 지도 교사 등 1천8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탁구 등 총 1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 대회에서는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고, 유망주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즐겁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활기찬 문화 활동"이라며 "도전과 희망을 품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여러분의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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