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그랜저 식당 돌진.. 인명피해 없어

25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그랜저 차량이 식당 건물과 화물차를 잇따라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져 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승용차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 옆 식당으로 돌진했다.

이어 후진으로 식당을 빠져 나 온 차량은 다시 인근 건물 난간과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옆으로 넘어졌다.

사고 당시 식당과 인도에 사람은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넘어진 차량에 갇혀 있던 A씨와 동승자는 119 대원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경찰은 운전 미숙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