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내달 '글로벌 사우스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등 참여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Global South(글로벌 사우스)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Global South(글로벌 사우스)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개도국) 국가에 투자·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이 함께 참여한다.

현지 법률·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각국 정부 기관 담당자들도 참석해 투자 유치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1대 1 맞춤 상담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KB국민은행의 'New 해외직접투자 신고·사후관리 프로세스 안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인도네시아 투자부의 '각국 투자 환경·현황 소개', KOTRA의 '해외투자·진출 지원 사업 및 사례', 삼정KPMG의 'Global South 산업 현황 및 회계·세무 정보', 법무법인 태평양의 '글로벌 사우스 진출을 위한 법률적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 현지 근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금융 지원에 대한 대면상담도 진행한다.

상담 신청 기업은 행사 당일 이후에도 KB국민은행·참여기관의 연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Bank Indonesia'를 비롯해 인도(구루그람, 첸나이, 푸네)와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