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반려견과 요가 즐기며 특별한 추억… 힐링 가득한 주말 여행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5 18:16

수정 2025.09.25 18:15

켄싱턴리조트 충주 '펫 요가'
매월 1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펫 요가를 하고 있는 반려동물들 모습 이랜드파크 제공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펫 요가를 하고 있는 반려동물들 모습 이랜드파크 제공
주말에 반려견과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조금 색다른 여행지가 어떨까. 충북 충주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가 10월부터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색 프로그램 '펫 요가'를 정기 운영한다. 이름 그대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한 팀이 돼 요가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펫 요가'는 안은주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보호자는 다양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으로 심신의 긴장을 풀고, 반려견은 보호자와의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을 얻는다. 단순히 함께 있는 시간을 넘어, 눈을 맞추고 호흡을 맞추며 교감하는 시간이 된다는 게 특징이다.



켄싱턴리조트 충주 관계자는 "펫 요가는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주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충주를 대표하는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9900원으로 리조트 투숙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펫 객실'을 운영 중이며, 국내 업계 최초로 보더콜리 종 반려견을 직원으로 채용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 단순히 반려견과 함께 머무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펫 요가 정기 운영은 그런 맥락에서 탄생한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여행지에서 함께 새로운 체험을 공유하고 싶은 보호자들에게 충주는 특별한 힐링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