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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내, 나처럼 물티슈 말려서 재사용" [RE:TV]

뉴스1

입력 2025.09.26 05:30

수정 2025.09.26 05:30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새신랑 김종국이 아내의 절약 정신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신혼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MC 양세찬이 "형수님은 물티슈 몇 장 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종국이 물티슈를 재사용하기 위해 말려 쓰는 등 절약 정신이 투철하기 때문.

이에 김종국이 "중요한 건 내가 그런 걸 아니까, (아내가) 본인도 쓰고 말려서 다시 쓴다. 내가 시켜서 그런 것도 아닌데, 이건 배려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김숙이 "네 눈치 보고 그러는 건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종국이 한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가 "난 아내 설거지하는 모습이 되게 예쁘다. 그래서 그 모습을 쳐다봤거든? 그랬더니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 하더라"라고 전해 출연진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아니야, 아니야! 난 그냥 바라본 거야"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