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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나무 인수 기대감↑… 진에어, 업황 부진에 목표가↓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09:48

수정 2025.09.26 11:54

네이버, 두나무 인수 현실화 시 기업가치 상승 기대 ▶NH투자증권
진에어, 업황 경쟁 심화에 목표가 1만원으로 하향 ▶다올투자증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사진=뉴스1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9월 26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주식 교환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진에어는 업황 경쟁 심화로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목표주가가 낮아졌습니다.


네이버 (035420) ― NH투자증권 / 안재민 연구원

목표주가 : 제시 없음
투자의견 : 제시 없음

NH투자증권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 교환이 현실화될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으로 네이버 전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두나무의 기업가치에 대해 "현재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0조7912억원 수준이고 네이버파이낸셜 시가총액은 약 13조685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두나무 영업이익이 네이버파이낸셜에 비해 크다는 점을 고려하고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인정해 준다면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에 30%를 할증한 14조원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272450) ― 다올투자증권 / 오정하 연구원

- 목표주가 : 1만원 (하향, 기존 1만2000원)
- 투자의견 : 제시 없음

다올투자증권은 진에어의 3·4분기 매출액이 3152억원,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44.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정하 연구원은 추석 효과 부재, 일본 대지진 우려, 폭염 등이 수요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LCC 업황 경쟁 심화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내년 통합 LCC 출범이 완료되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있고, 국내 최대 LCC로 거듭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사와 대비해서 저평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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