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성장동력 찾았기를" 중소기업 최대 연례 행사 리더스포럼 성료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13:43

수정 2025.09.26 09:45

중소기업 글로벌 확장·성장 전략 모색
26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6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에서 지난 23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된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는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리더스포럼에서 '도전과 혁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장 및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했다.

포럼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축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AI가 열어갈 스마트 제조혁신 3.0' 정책강연으로 시작해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 △정경 오페라마예술경영소장 △최성애 HD행복연구소장 △황창연 성필립보 생태마을 신부 △썬킴 역사 스토리셀러 등 각계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포럼기간 중 개최된 '중소기업 미국진출 전략세미나'에서는 △바니 리 한미은행장 △박기홍 허브인터내셔널 보험 회장 △스콧 리 LBBS 로펌 파트너 변호사 △맷 웨스트 가든그로브시 부매니저가 참석해 미국 금융·보험·법률·행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미국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도 포럼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미국 관세 등 공통 현안 대응을 위한 한일 중소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