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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차 이민사회 정책네트워크 포럼' 개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09:31

수정 2025.09.26 09:31

이주민 영향 평가 도입 제안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 성과 공유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제3차 이민사회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서 ‘정책에 배제되는 이주민,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열렸다.

각 시·군 이주민 지원센터, 글로벌 청소년센터, 시민사회단체, 노무법인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센터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 최정규 위원장은 이주민 정책 배제 사례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 뒤 이주민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주민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김대권 센터 팀장은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법적 강제력 부족 등의 한계를 지적, 영향 평가 제도가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란 경기도청 이민사회정책팀장은 “위원회 활동 성과와 함께 최근 제정된 이주민 인권 보장 강화 조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인권 존중과 다양성 수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매해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