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기관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5년간 ‘KOBC 안전의 날’을 지정·운영해 기관 내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태풍, 호우,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 가정 훈련 및 응급상황 대응 등과 함께 금연 캠페인 등도 추진했다
올해 체험교육은 119안전체험관을 찾아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위한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했다. 또 피난기구(완강기) 활용한 대피 방법, 소화전·소화기 사용법, 화재 체험 시뮬레이션 등 실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체험교육 외에도 정기적으로 안전 보건교육과 캠페인을 확대 개최해 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임직원을 비롯해 관계 고객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