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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부산 취약계층에 4500㎏ 기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11:17

수정 2025.09.26 10:55

부산희망드림센터 등 4개 복지기관 전달
지난 25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에서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부터), 김성진 부산희망드림센터장, 홍정순 주택도시보증공사 홍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지난 25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에서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부터), 김성진 부산희망드림센터장, 홍정순 주택도시보증공사 홍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5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열고 부산지역 취약계층에 쌀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HUG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남구 용호동 용호골목시장에서 1600만원 상당의 지역 생산 쌀 4500㎏을 구입해 부산희망드림센터를 포함한 4개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받은 쌀은 각 복지기관을 통해 노인·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을 제공하거나 쌀 나눔 행사로 이어져 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UG는 지난 2020년 용호골목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매를 이어왔다.


HUG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한 기부활동이 취약계층 나눔은 물론 지역민 상생에도 도움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