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AI 활용 TV광고 플랫폼 ‘애디렉트’ 국내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13:24

수정 2025.09.26 13:24

AI 활용 TV광고 플랫폼 ‘애디렉트’ 국내 론칭

인공지능(AI) 기반의 '애디렉트(Addirect)'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런칭하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TV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지금까지 TV광고는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 때문에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AI에 기반한 광고기술을 통해 TV 광고를 직접 집행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되었다.

TV에 광고를 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식은 대행사를 통해 복잡한 기획, 심의, 집행 절차를 거쳐야 했고, 이로 인해 높은 수수료와 긴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광고영상 제작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야 했으며, 정밀한 타겟팅이 어려워 효과적인 광고를 운영하기가 어려웠다. TV광고가 대기업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도 고비용, 장시간, 광고대행산업의 복잡성이라는 한계가 한몫 했다.



애디렉트는 기존 TV광고의 이러한 불편함을 AI기술로 해소하면서 광고주와 방송사를 직접 연결하는 Direct to TV 방식을 도입했다. 송출가능한 방송국은 전통적 지상파 뿐 아니라 케이블TV,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까지 확대하였다.

광고주는 애디렉트를 통해 직접 내가 원하는 대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데 성별, 연령, 지역, 라이프스타일 등 세부적이고 정교한 타겟팅뿐만 아니라 광고를 송출하고자 하는 채널과 프로그램도 개별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에 더해, 광고성과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통해 광고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 광고 효율성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다.

애디렉트는 광고 소재가 없는 광고주를 위해 AI 기반 영상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베테랑 제작팀의 노하우에 AI기술을 결합해 기존 제작비용 대비 5% 수준으로 제작서비스를 혁신하였고, 완성도 높은 광고 영상을 3주 이내에 제공하는 퀵제작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디렉트 관계자는 "애디렉트 런칭을 통해 '누구나 쉽게 TV에 광고하다'라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었다"라며 "모바일광고 못지 않게 정교하고 가벼운 TV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최고의 효율을 내는 광고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고주들은 애디렉트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제작 및 방송국 직접송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