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로케이, 항공기 8대까지..오키나와 등 국제선 확대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13:46

수정 2025.09.26 13:46

에어로케이의 8호 여객기 A320-200. 에어로케이 제공
에어로케이의 8호 여객기 A320-200. 에어로케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추가 기재를 도입해 항공기 8대를 보유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보유 기종인 에어버스(Airbus)의 180석 규모 A320-200을 신규로 도입했다. 비행시간 4시간 내외의 단·중거리 노선에 특화돼 있다. 에어로케이는 8호기 투입을 통해 오키나와, 기타큐슈, 오비히로, 이바라키, 화롄, 세부, 마카오 등 국제선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연내 항공기 9대 보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더 많은 고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노선 확장을 통해 지역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2020년 2월 1호기를 도입한 뒤 2021년 4월부터 청주~제주 국내선 정기노선을 운항했다.
이후 2023년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청주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했다.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항공기 1대씩을 추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 등으로 글로벌 항공기 리스 회사에 1호기를 반납해, 현재 보유 여객기는 모두 8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