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아산시-LH, 싸전지구 통합공공임대 318가구 건립 업무협약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17:05

수정 2025.09.26 15:45

2026년 착공·2029년 준공 목표 복기왕 의원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앞장"
아산온양 주복1BL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조감도. 복기왕 의원실 제공
아산온양 주복1BL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조감도. 복기왕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시 온천동 싸전지구 아산온양 주복1BL 공동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아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온양 주복1BL 공공주택 건설사업(통합공공임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가 지원할 예정인 공공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온천동 3145번지 일원 6721㎡ 규모로, 이곳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18가구가 공급된다. 본 사업은 2026년 2월 착공해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의의를 설명했다.

복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당초 65㎡형 공급 계획이 전혀 없었으나, 이번 승인 과정에서 36가구가 새로 반영됐다. 복 의원은 이는 소형 평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실수요에 맞는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싸전지구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제 공약이자 아산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공동주택 사업은 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예정된 착공부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복 의원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윤섭 복기왕 의원실 수석보좌관, 최원석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