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확실하게 승리, 李정부 성공 초석 다져야"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데에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7개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는 공정한 경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을 저는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내부에 잔류하는 이상, 민심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게 될 것이라 저는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국민의힘의 내부 사정은 그렇다 치고, 그것이 반사이익으로 우리가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인물이면 인물, 정책이면 정책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우리의 능력으로, 자력으로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각오로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께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일, 지역별 맞춤 정책을 찾아내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발이 맞아야 시너지 효과도 나고, 무슨 일이든 실천으로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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