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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공원서 '5·10㎞ 코스' 전우 마라톤 대회 27일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6 16:35

수정 2025.09.26 16:35

천안함 피격·K-9 자주포 사고 관련 보훈 장병 참여
휴일인 지난해 10월 6일 국방홍보원이 주최하는 ‘건군 76주년· 제20회 전우마라톤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려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 주한미군 장병, 국방동우회,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5100여 명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서동일 기자
휴일인 지난해 10월 6일 국방홍보원이 주최하는 ‘건군 76주년· 제20회 전우마라톤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려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 주한미군 장병, 국방동우회,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5100여 명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건군 77주년 및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전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26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27일 개최하는 올해 대회는 5㎞, 10㎞ 코스로 운영된다며 육·해·공군·해병대와 주한미군 장병, 국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천안함 피격, K-9 자주포 사고 당시 임무를 수행했던 전준영, 이찬호 보훈 장병과 병장 전역 후 지난 9월 예비역 하사로 임용된 방병찬 등 모범 장병들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국방홍보원은 마포경찰서,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의해 도로 통제 및 응급 의료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며 각종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이후엔 의장대, KFN 위문열차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