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K-9 자주포 사고 관련 보훈 장병 참여
26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27일 개최하는 올해 대회는 5㎞, 10㎞ 코스로 운영된다며 육·해·공군·해병대와 주한미군 장병, 국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천안함 피격, K-9 자주포 사고 당시 임무를 수행했던 전준영, 이찬호 보훈 장병과 병장 전역 후 지난 9월 예비역 하사로 임용된 방병찬 등 모범 장병들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국방홍보원은 마포경찰서,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의해 도로 통제 및 응급 의료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며 각종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이후엔 의장대, KFN 위문열차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