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연복 셰프가 고(故) 전유성을 애도했다.
이연복 셰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즐거운 시간을 같이 했던 전유성 형님 매년 찾아뵙고 맛있는 거 먹고 쉬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시고"라며 "산소 호흡기 하신 채로 같이한 마지막 식사 잊지 않을 거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 와중에도 개그를 계속하시던 형님 모습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형님 편안하게 영면하시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연복 셰프는 "전유성 형님" "편히 쉬세요" "개그 황제"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또한 이연복 셰프는 전유성과 생전 함께했던 시간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최근 폐기흉 증세가 악화됐고 치료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터를 잡고 국숫집을 운영했었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며, 발인은 28일 일요일 오전 7시다.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되며, 발인 후 여의도 KBS를 찾아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노제가 엄수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