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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조세호 스승이자 결혼식 주례까지…"제자여서 행복했다"

뉴스1

입력 2025.09.26 17:31

수정 2025.09.26 17:31

방송인 조세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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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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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전유성의 별세에 슬퍼했다.

조세호는 26일 인스타그램에 "교수님의 후배일 수 있어서, 제자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세호야 어디니? 노래 한번 불러봐라' 하시던 교수님의 전화가 유독 생각나는 날입니다, 누구보다 일에 대한 고민이 앞섰을 때 '둘 중 하나야, 하든가 말든가… 그냥 해라' 그 말씀이 마음에 계속 맴돕니다,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잘 지내…'라고 전해주신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함께 보내주셨던 그 시간 잊지 않고 가슴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그저 평안한 곳에서, 우리 교수님 편히 쉬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전유성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주례를 선 모습, 과거 두 사람이 만난 모습과 최근 근황이 담겼다.

한편 전유성은 25일 오후 9시 5분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전유성은 최근 폐기흉 증세가 악화됐고 치료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터를 잡고 국숫집을 운영했었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며, 발인은 28일 일요일 오전 7시다.
이에 앞서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되며, 발인 후 여의도 KBS를 찾아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노제가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