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초유의 ‘국정자원' 화재...총리실 홈페이지도 '먹통'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7 11:32

수정 2025.09.27 11:32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건물 내부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건물 내부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이 마비된 가운데 정부 부처를 지휘·감독하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도 '먹통'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연결이 되지 않고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가 뜬다.

앞서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 전산실 리튬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등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아울러 정부 대외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마비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