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박영규, 김희애와 36년만에 재회…깜짝 발언으로 끌려나간 사연

뉴스1

입력 2025.09.27 13:14

수정 2025.09.27 13:14

MBC
MBC


MBC
MBC


MBC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배우 김희애와 박영규의 재회가 포착됐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모두가 기다려왔던 '80s MBC 서울가요제의 본선 경연이 시작된다. 작가진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무대를 마친 참가자들과 비하인드 인터뷰를 나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가요제 MC와 참가자로 36년 만에 재회한 김희애와 박영규의 만남이 담겼다. 두 사람은 1989년 방영된 MBC 드라마 '내일 잊으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이 36년 만에 드라마가 아닌 가요제에서 다시 마주한 장면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박영규는 반갑게 김희애에게 인사를 건네는데, 깜짝 발언으로 곧바로 작가진에게 끌려 나가 현장을 폭소케 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인사를 나눴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솔라는 윤도현과 생긴 오해를 가요제에서 풀어 관심을 모은다. 게다가 참가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대상 후보' 윤도현의 바로 뒤 순서에 배정되자 "모든 게 꼬였다"며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리즈는 가요제 전날 아이브 멤버들의 미션과도 같은 응원을 받은 비하인드를 밝혀, 과연 멤버들 없이 혼자서 어떻게 무대를 꾸몄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우즈는 본선 일주일 전까지 곡을 결정하지 못했던 만큼 '마지막 콘서트'(이승철)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그는 "이왕 할 거라면?"이라는 패기를 보여줘 어떤 무대를 선보였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반면, 대상을 향한 지독한 야망을 보여준 정성화는 심사위원석을 스캔한 후 "저분이 앉아 계셔서 야망을 접었다"고 말해, 과연 누구를 본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