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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논술고사 시작…수시 카드 절반 논술로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7 15:37

수정 2025.09.27 15:37

올해 첫 대입 논술 시작
2025년 대입 수시 논술고사가 진행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2025년 대입 수시 논술고사가 진행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고사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인문·자연계)와 서울시립대·성신여대(자연계)가 올해 첫 대입 논술고사를 치뤘다.

28일에는 성신여대·가톨릭대·서경대(인문계)와 가톨릭대(의∙약학 제외 자연계)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다음 달에는 단국대, 홍익대, 을지대, 상명대 등에서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이외 대학들은 오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총 44곳이다. 논술전형 모집인원 비율은 전체의 21.6%에 불과하지만, 수시 일반전형 지원자의 49.4%가 논술전형에 몰렸다.

올해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43.45대 1로 지난해 42.52대 1보다 높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아주대 약학과로, 5명 모집에 35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08.20대 1에 달했다.
이어 △가천대 의예과(577.17대 1) △성균관대 의예과(567.00대 1) △성균관대 약학과(515.40대 1) 등도 500대 1을 넘겼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