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관 민원 신청 창구를 전수 점검한 결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민원창구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식품 영업·품목제조 보고 기능의 '식품안전나라' △해외제조업소 등록 창구인 '수입식품정보마루' △의약품 영업·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의약품안전나라' △의료기기 영업·품목허가 신청 기능의 '의료기기안심책방' 모두 이날 현재 접속 가능하다.
민원인은 기존 그대로 민원 신청 및 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국민신문고로 신청한 민원은 화재 복구 이후 처리 가능하며 식의약 민원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다면 식약처 대표번호를 통해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오유경 처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보화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반을 꾸려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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