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치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아스널 유소년팀 출신 공격수 비거가 불의의 뇌 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비거는 지난 20일 경기 중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그는 공을 소유하려다 콘크리트 벽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거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뇌 손상을 진단 받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소속팀 치체스터 시티는 예정돼 있던 루이스와의 경기를 연기하고 공식 SNS를 통해 "빌리 비거가 평안히 잠들길 바란다"라며 "치체스터 시티 전 구성원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비거는 14세 때 아스널의 헤일 엔드 아카데미에 입단해 2020년에 장학생 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까지 아스널 U-21 팀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에는 헤이스팅스 유나이티드를 거쳐 최근 치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아스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이자 전 아스널 아카데미 출신인 빌리 비거의 비극적인 소식을 깊이 애도한다"며 "빌리는 뛰어난 재능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사랑과 구단을 대표하는 자부심,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음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 뿐만 아니라 비가르가 몸 담았던 더비 카운티, 이스트본 버러, 헤이스팅스 유나이티드 또한 추모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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