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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출신 공격수, 경기 중 벽 부딪혀 사망…축구계 충격

뉴시스

입력 2025.09.27 19:20

수정 2025.09.27 19:20

[서울=뉴시스](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아스널 유소년팀 출신의 21세 공격수 빌리 비거가 경기 중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사망해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치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아스널 유소년팀 출신 공격수 비거가 불의의 뇌 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비거는 지난 20일 경기 중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그는 공을 소유하려다 콘크리트 벽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거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뇌 손상을 진단 받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소속팀 치체스터 시티는 예정돼 있던 루이스와의 경기를 연기하고 공식 SNS를 통해 "빌리 비거가 평안히 잠들길 바란다"라며 "치체스터 시티 전 구성원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비거는 14세 때 아스널의 헤일 엔드 아카데미에 입단해 2020년에 장학생 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까지 아스널 U-21 팀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에는 헤이스팅스 유나이티드를 거쳐 최근 치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아스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이자 전 아스널 아카데미 출신인 빌리 비거의 비극적인 소식을 깊이 애도한다"며 "빌리는 뛰어난 재능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사랑과 구단을 대표하는 자부심,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음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 뿐만 아니라 비가르가 몸 담았던 더비 카운티, 이스트본 버러, 헤이스팅스 유나이티드 또한 추모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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