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주예총 9개 지부가 함께 꾸민 무대와 전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날에는 국악협회의 '축제를 열다,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소년소녀합창단의 '올림픽 기원 합창', 전주부채춤, 퓨전 국악, 브라스와 성악이 어우러진 '금빛 아리아', 소고춤 공연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댄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예협회의 '시민을 위한 대중예술', 국악협회의 '전주 판소리', 연극협회의 낭독극 '우당탕탕 동화나라 재판소' 등이 이어지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병공원 일대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예술작품 전시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엽서 만들기 체험, 공예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정두영 전주예총 회장은 "전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땀과 열정이 모여 성장해 온 종합 예술축제"라며 "회원들이 창작한 작품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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