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행안부 장관 경질해야"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국정자원 화재로 647개의 업무시스템이 멈춰 섰지만, 기약 없는 복구 시점과 정부의 '대책 없는' 대책에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배터리 문제로 인한 화재가 아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한 국정자원의 클라우드 이중화 공백이 사태를 더 키운 것으로, 허술한 재난복구 체계를 여실히 드러낸 '참사'"라며 "정부가 외치던 '디지털플랫폼정부'가 허상에 불과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카카오 사태 때 이 대통령이 한 발언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모든 권한에는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며 민간 기업의 이중화 부실을 강하게 비판하고, 책임자인 행안부 장관 즉각 경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탓'이 아닌 '내 탓'의 자세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하던 이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나. '재난컨트롤타워는 대통령실'이라고 천명하더니, 왜 침묵하고 있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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